회사 창립기념일 전날, 훌륭한 동기 덕분에 행복한 저녁 식사를 만끽했다. 고기를 좋아하던 평범한 샐러리맨이셨던 사장님. 지인분들께 바베큐를 대접하던 취미 활동이 입소문이 나면서 업이 된, 성덕을 타고 나신 사장님. 취미였다고 하기엔 음식 하나하나 예술 작품에 가까운 비쥬얼에 풍미가 대단했다. 간이 과하지 않고, 재료 본연의 식감과 맛이 잘 살아있어 입이 즐거웠다. 보는 재미까지 있었던 훌륭한 한끼였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마지막 식사메뉴로 갈비라면도 곁들였는데 고기가 적당히 들어있고 칼칼함이 매력적이라 마무리로 훌륭했다. 콜키지하면 니트잔 온더락잔 필요한대로 준비해주신다. 잘 먹는 남자 넷이서 인당 15만원 정도 나왔는데 배가 적당히 불렀다. 예약이 힘들어도 인생 살면서 한 번쯤 가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